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12/02/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3대 지수는 ISM 제조업 PMI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자 하락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전일(1일) 중국 관영통신 글로벌 타임즈는 트윗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어떤 1단계 무역 합의라도 이루려면 반드시 기존관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A Chinese state newspaper tweeted on Sunday that Beijing was insisting US tariffs must be rolled back as part of any phase one trade deal with Washington.)

전일(1일)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홍콩인권법을 통과시켰고 홍콩 시위대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미국 군함과 군용기가 홍콩에 머무르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China will ban US warships and military aircraft from making stops in Hong Kong in the wake of Washington passing legislation supporting the territory's pro-democracy protesters, the country's Foreign Ministry said Monday.)

오늘(2일)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부터 수입하는 알루미늄과 철강제품에 대해 즉시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준이 자국통화를 절하시키고 있어 경제적인 이점을 얻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said on Monday that he will immediately restore tariffs on U.S. steel and aluminum imports from Brazil and Argentina. Trump also urged the Federal Reserve to prevent countries from gaining an economic advantage by devaluing their currencies.)

오늘(2일) 애틀란타 연준의 'GDPNow'는 11월 ISM 구매관리자 지수와 10월 건설지출을 반영하여 11월 27일 +1.7%였던 2019년 4분기 GDP 전망치를 +1.3%으로 0.3% 하향 조정했다.

(The GDPNow model estimate for real GDP growth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in the fourth quarter of 2019 is 1.3 percent on December 2, down from 1.7 percent on November 27. After this morning's Manufacturing ISM Report On Business from the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and the construction spending report from the U.S. Census Bureau.)

 

(출처: 애틀란타 연준)

 

오늘(2일)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이 $473M이 넘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이 $9.4B을 기록할 것이며 작년의 경우 $7.4B 이었다.

(Cyber Monday shoppers have already spent $473 million online, as of 9 a.m. ET, 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Adobe Analytics. Cyber Monday online sales are on track to hit $9.4 billion. Last year, Cyber Monday sales hit $7.9 billion.)

오늘(2일) 뉴욕연준에서 시중 단기유동성 공급을 위해 실시한 올해 두번째 42일물 레포(Repo)입찰에 예정된 $25B 초과한 $42.55B가 응찰했다고 밝혔다.

(Fed’s Second 42-Day Repo Oversubscribed As Rising Repo Rate Confirms Year End Liquidity Rush. Dealers submitted $42.550B in bids for the 42-day, resulting in an oversubscription of the $25B in available repo.)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67.62 포인트 하락한 27,783.79로 마감했으며, S&P 500은 -27.07 포인트 하락한 3,113.90, 나스닥은 -97.48 포인트 하락한 8,567.99로 마감했다.

연말쇼핑시즌을 ISM PMI와 트럼프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관세로 뭉개버린 하루였다... 주가지수 고점이다 보니 아니야 다를까... 강수를 두고 계시는 트럼프 형님...

중국도 홍콩에 미군함정이랑 군용기 못들어오게 막아버리고... 관세철회 없으면 1단계 합의도 요단강 건너간다고 하니 간만에 3대지수 고점부근에서 장대 양봉 하나 그려주면서 10월 이후로 가장 큰하락세를 시연해 주시네...

근데 10월 이후로 2개월간 꾸역 꾸역 올라온게 S&P 500 으로 따지면 거의 220포인트이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2개월간 7% 정도 제대로 된 조정없이 5일선을 지지삼아 올라온건데... 예상했던 조정이 나올 시점에 트럼프 형님이 어김없이 강수를 두신다...

이번에 트럼프 형님의 재물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철강과 알루미늄이 되어주시고...

오늘 조정이 아직 20일선 깨고 내려온 것도 아니고... 아마 20일선 아래로 가면 트럼프 형님 주가관리 차원에서 뭔가 립서비스 하나 해주실듯 한데... 다시 임박 운운... 안봐도 비디오 일것 같다...

일단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매출은 작년보다 좋았기 때문에 주가 지지여력은 있을듯하다.

이제 트럼프 형님이 뱅기타고 영국가서 어떤 설을 풀지와 이번주 오펙 정기총회 플러스에서 감산결정에 따라 주가는 움직일테고...

ISM PMI랑 건설지출이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글로벌 전체적인 PMI는 7개월 만에 일단 단기바닥찍고 올라온다는 신호는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 제조업 PMI는 생각보다 부실하다... 미국제조업 예전에 비해 중요도는 다소 떨어져 있으나 무시할 것은 아니니 잘 지켜봐야 할듯...

윌버로스 상무장관도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합의 안하면 12월 15일 예정된 관세 올리겠다고 협박해주시고... 일단 이번주는 20일선 까지 조정 분위기가 나와야 반등이 나올듯 싶다...

작년 생각이 나서 심약한 분들 걱정이 많으실텐데 개인적인 생각은 작년과 다른점은 연준이 금리인하 해주셨고... 시중에 레포로 인해 유동성이 상당히 흘러 넘치기 때문에 급격한 조정은 확률이 낮다고 본다... 확률이 낮다고 했지 절대적으로 믿을 필요는 없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여튼 12월은 미국 주식시장 평균치는 상회하는 달이 많았고... 작년처럼 급격한 조정보다는 건전한 조정후 12월 15일 전후로 방향성이 다시 정해질듯 보인다...

경제지표

오늘(2일) 미동부 시간 오전 9시 45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Markit)에서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지수는 시장예상치인 52.2을 상회하는 52.6으로 발표되었다. 마킷 제조업 PMI는 50이상은 경기 확장세, 50이하는 경기 위축세를 나타낸다.

오늘(2일) 미동부 시간 오전 10시 ISM에서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는 시장예상치인 49.4를 하회하는 48.1을 기록했다. ISM 제조업 PMI는 50이상은 경기 확장세, 50이하는 경기 위축세를 나타낸다.

오늘(2일) 미동부 시간 오전 10시 상무부에서 발표한 10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시장예상치 0.4%를 하회하는 -0.8%로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원유감산 확대를 언급하자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55.92로 전주 대비 +$0.73(+1.32%) 상승 마감했다.

국제 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0년물 미국채금리가 상승하자 하락 마감했다. 국제 금가격은 전주 대비 -3.50(-0.24%) 하락한 $1,469.20에 마감했다.

국제 금거래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의 강약에 따라 역의 관계를 가진다.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 간의 통화 교환 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 인덱스에 적용된다.

미국채 금리

미국채 금리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와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1.606%), 10년물 국채금리(1.824%)는 상승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18로 전주 대비 확대되었다.

국채는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은 하락하는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Stocks making the biggest moves midday: Roku, Wells Fargo, Deere, Apache & more

https://www.cnbc.com/2019/12/02/stocks-making-biggest-moves-midday-roku-wells-fargo-deere-apach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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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13F를 통해본 투자대가들의 생각

https://www.vegastooza.com/2019/11/2019-3-13f_15.html

미국 주식투자 입문을 위한 필독서들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47.html

미국 주식 초보투자자들에게 드리는 글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80.html

미국 3대 지수 사상최고치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1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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