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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풍류객의 생각

고수와 하수의 차이? 생각과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필자가 개초보 시절 미국 주식시장에 입문해 
어리버리하게 주식매매를 하던 하수일때 
아래의 글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아직도 필자 스스로 생각해도 나자신이 갈길이 먼거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매번 꺼내어 이 글을 되새김질 한다.
투자자에게 이로운 글은 아무리 남용을 해도 부작용이 없다고 본다.

매번 시장이 흔들릴때나 주식 매매가 힘들때 가끔씩 꺼내보면서 
필자의 허접한 멘탈을 정리해 본다

출처를 밝히려고 해도 필자도 인터넷상에서 주어온 글이라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하기 바란다.

필자가 미국주식 투자에 맞게끔 살짝 손댄 부분이 있지만
아마 인터넷 상에서 떠돌며 쉽게 구할 수 있는 글이다.

오랜기간  주식투자를 하시면서 몸소 느낀 
위대한 선배님들 중 한분이 쓰신 글인것은 분명 하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하수와 고수의 차이는 같은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과 생각의 차이라고 본다

2019년 가장 좋지못한 주간 수익률을 기록한 오늘
미국주식시장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이글을 되새겨본다.

주식투자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

고수는 먼저 분석하고 다시 한번 살핀후 천천히 매수하지만
하수는 먼저 매수하고 다시 한번 살핌이 없이 성급하게 매도한다.

고수에게 기다림이란 운명과도 같은 성찰의 시간이지만
하수에게 기다림이란 세상에서 가장 짜증나는 지루함의 극치이다.

고수의 사고는 도도한 장강 위를 나는 학처럼 유연하게 열려있지만
하수의 사고는 우물 안에 갇혀있는 개구리처럼 답답하다.

고수는 자신보다 하수를 만나도 겸손하며 배울점을 찾으려 하지만
하수는 자신보다 하수를 만나면 우월감으로 자기자랑에 여념이 없다.

고수는 원칙과 기본을 최고의 투자기법으로 생각하지만
하수는 어렵고 화려한 매매기법을 찾아 오늘도 방황한다.

고수는 원금을 지키기위해 조심조심 매매하지만
하수는 원금을 되찾기위해 성급하게 몰빵한다.

고수에게 분할매수는 자신을 방어해줄 너무나도 고마운 친구이지만
하수에게 분할매수는 몰빵의 달콤함을 방해하는 귀찮은 잔소리일 뿐이다.

고수에게 현금이란 시장이 하락할 때를 대비한 든든한 버팀목이지만
하수에게 현금이란 거추장스러운 돼지목에 걸린 진주일 뿐이다.

고수는 뉴스를 보면서 군중이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정보를 분석하지만
하수는 뉴스를 보면서 군중의 한복판에 앉아 혼자만의 대박을 꿈꾼다.

고수는 모두가 겁에 질려있을 때 매수의 급소를 노리고
모두가 희망에 부풀어 있을때 매도를 실행하지만

하수는 모두가 겁에 질려있을 때 괴로움에 손절하고
모두가 희망에 부풀어 있을때 몰빵으로 추격매수 한다.

고수는 오를때와 내릴때를 나누어서 각각의 대응책을 준비하지만
하수는 무조건 오르는 경우만을 생각할 뿐 내릴 때의 대비책이 없다.

고수는 위대한 시장 앞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지만
하수는 거대한 시장 앞에서 자신의 위대함을 과시하려 한다.

고수는 급등주를 만나면 숨겨진 위험요소를 찾아내려 하지만
하수는 급등주를 만나면 대박의 꿈에 젖어 폭락의 절벽을 애써 외면한다.

고수는 급락주를 만나면 숨겨진 호재를 분석하려 하지만
하수는 급락주를 만나면 별다른 분석없이 욕하면서 돌아선다.

고수에게 원칙과 기본은 반드시 지켜야할 금과옥조이지만
하수에게 원칙과 기본은 입으로만 떠들어 대는 허풍일 뿐이다.

고수는 실패속에서 교훈을 찾고 성공 앞에서 겸손하지만
하수는 실패속에서 원망을 찾고 성공 앞에서 교만해진다.

고수의 투자수익은 피와 땀으로 일궈낸 눈물나는 노력의 산물이지만
하수의 투자수익은 길가다 우연히 만난 마지막 식은 죽 먹기일지도 모른다.

고수에게 챠트는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보조지표 중 하나 일뿐이지만
하수에게 챠트는 나에게만 대박을 안겨줄 하늘이 내려준 유일한 선물이다.

고수에게 투자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자이지만
하수에게 투자는 자신의 행복을 갉아먹는 고통의 원흉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