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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시황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11/21/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전일 부터 제기된 "1단계 합의"의 올해내 타결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이후 3대지수는 미-중 고위급 회담 개최 가능성으로 하락폭을 줄였으나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일(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협상을 완료할 수 있게 협상을 위해 다가오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중국이 다가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 상원과 하원이 홍콩 인권법안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어 불확실성을 키웠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said on Wednesday he has not made a trade deal with China yet because Beijing is not “stepping up” in negotiations.“I don’t think they’re stepping up to the level that I want,” )

오늘(21일)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P500도 지난 9월 이후 최초로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보잉(BA)과 프록터 앤드 갬블(PG)이 각각 1% 이상 하락하며 다우 산업평균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Thursday marked the third straight day of losses for the Dow, its longest losing streak since August. The S&P 500 posted its first three-day slide since September. Boeing and Procter & Gamble were the biggest losers in the Dow, falling more than 1% each.)

오늘(2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주말 전화 통화를 통해, 류허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장관과 협상을 위해 베이징으로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측이 류허 부총리의 초대에 응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측은 기꺼이 중국 협상단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During a phone call thought to have been made late last week, Chinese Vice Premier Liu He invited U.S. Trade Representative Robert Lighthizer and Treasury Secretary Steven Mnuchin to Beijing to sit down for further negotiations, according to a report from The Wall Street Journal.)

오늘(21일) 사우스 모닝 포스트은 트럼프 행정부의 측근을 인용해, 양국은 1단계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문앞"에 있다고 보도했다. (The South China Morning Post said both countries are on the “doorstep” of reaching a deal, citing a source close to the Trump administration.)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54.80포인트 하락한 27,776.29로 마감했으며, S&P 500은 -4.92포인트 하락한 3,103.54, 나스닥은 -20.52포인트 하락한 8,506.21으로 마감했다.



오늘도 여전히 말만 무성한 하루였다. 결정난게 없으니 뉴스에 따라 이리저리 흘러다니다 결국은 3대지수 모두 3일 연속 하락 마감으로 정리되었다. 3일 연속 하락이라고 하지만 병아리 눈물에 묻은 눈꼽만큼 하락한 것이라 그렇게 하락폭이 체감되지 않고 있다... 나만 그런가?

지수가 전고점만 가면 중국과 미국 양쪽에서 호재와 악재를 번갈아 던진다... 요즘 분위기가 중국에서 호재 마구 마구 풀면 미국에서 악재로 대응하고, 미국에서 악재를 마구 마구 풀면 중국이 호재를 툭툭 던져주며... 연애하면서 밀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지수가 올라도 병아리 눈물만큼이고 내려도 병아리 눈물만큼으로 움직이는 답답한 시장이 되고 있다. 개별종목들의 이슈로 인해 상승과 하락이 심한 종목도 있지만 지수만 놓고 보면 지속적으로 거래량 없이 답답한 형국이다.

그야말로 골디락스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뜨뜻미지근한 시장이라 보니 방향성이 나오려면 시기적으로 변곡점이 12월 1일과 12월 15일 전후가 되지 않을까 본다. 일단 중국에서 미국협상단을 초청했으니 미국은 응할테고 중국에서 언제부터 협상이 다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미국주식시장의 조정이나 재차 상승이나 방향성은 아마 블랙프라이데이 소비가 얼만큼 되느냐가 관건일 것이며... 12월 15일 부과하기로 된 관세가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1단계 합의문을 서명할 장소와 시기가 결정된다면 지루한 시장도 방향성을 잡지 않을까 본다.



경제지표

오늘(21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21만 7천 건을 상회하는 22만 7천 건으로 집계되었다. 지난주 수정 발표치인 22만 7천건과 동일하며 4주 평균 22만 1천 건을 상회했다.

오늘(21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필라델피아 연준에서 발표한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기업 환경지수는 시장예상치인 7.0을 상회하는 10.4로 집계되었다.

오늘(21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0월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5백 48만 건을 소폭 하회하는 5백 46만 건을 기록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9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을 기록했다.

오늘(21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비영리 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에서 발표한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시장예상치인 전월 대비 -0.2%를 상회하는 -0.1%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12월에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에서 2020년 중반까지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58.40로 전일 대비 +$1.39(+2.44%) 상승 마감했다.

국제 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류허 부총리가 지난 주말 미국협상단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 둔화되며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은 전일 대비 -9.50(-0.64%) 상승한 $1,464.80에 마감했다.

국제 금거래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의 강약에 따라 역의 관계를 가진다.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는 장 시작전 무역분쟁 불확실성으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 간의 통화 교환 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 인덱스에 적용된다. 

미국채 금리

미국채 금리는 장시작전 하락 출발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1.609%)와 10년물 국채금리(1.774%)는 상승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165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확대되었다.

국채는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은 하락하는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Stocks making the biggest moves midday: TD Ameritrade, L Brands, LaZBoy & more 

https://www.cnbc.com/2019/11/21/stocks-making-the-biggest-moves-midday-td-ameritrade-l-brands-anapla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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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13F를 통해본 투자대가들의 생각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07/121.html

미국 3대 지수 사상최고치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1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