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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시황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11/26/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전일(25일) 중국 상무부에서 양국 무역 실무자간 전화통화 공개와 장전 실적을 발표한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오늘(26일) 장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베스트 바이(BBY)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2020년 실적전망을 상향하면서 장중 1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도 호실적 발표로 인해 장중 1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Retailers rose broadly after Best Buy posted quarterly earnings that beat analyst expectations, sending its stock up more than 11%. The electronics retailer also raised its fiscal 2020 earnings forecast. Dick’s Sporting Goods also rallied more than 17% on better-than-expected earnings.)

전일(25일)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무역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공통의 관심사와 핵심적인 문제를 풀기위해 논의를 했으며, 무역 협상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고, (그리고) 1단계 합의를 위해 나머지 문제들은 연락을 유지하는데 동의했다. 

(China’s Commerce Ministry said in its latest statement on Tuesday that China’s Vice Premier Liu He and US Trade Representative Lighthizer, US Treasury Secretary Mnuchin held phone call on trade talks.“Both sides discussed resolving core issues of common concern, reached consensus on how to resolve related problems (and) agreed to stay in contact over remaining issues for a phase one agreement,)


오늘(26일)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는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해 양보할 것이며, 양국간 어떤 관세를 정확하게 언제 철회할지에 대한 이견도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MM is told by a senior White House official that despite all the drama a phase one deal remains “very close.” This person believes the Chinese will come through with significant concessions on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s and that the two sides are not that far apart on exactly which tariffs will come off and when.)


오늘(26일) 폭스 비즈니스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은 1단계 합의의 "마지막 진통"을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의해 통과된 홍콩인권법안의 서명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The U.S. and China are in the "final throes" of finalizing a phase one trade deal, President Trump said Tuesday at the White House, while again declining to say if he would sign a Hong Kong human rights bill that was approved by Congress.)


오늘(26일) CNBC와 인터뷰를 가진 달라스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은 미-중 무역분쟁이 우려되며, 4분기 미국 경제성장은 "약할것"이라고 전망했다.


(Dallas Fed President Robert Kaplan told CNBC’s Steve Liesman on Tuesday he expects the U.S. economic growth to be “weak” in the fourth quarter, citing worries around the trade war.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02.20 포인트 상승한 27,934.02로 마감했으며, S&P 500은 +1.85 포인트 상승한 3,120.18, 나스닥은 +20.72 포인트 상승한 8,570.66으로 마감했다.

오늘도 실질적인 진전은 없는 말잔치로 상승한 시장이다... 미-중 양국간 원론적인 립서비스는 지속으로 듣고 있으며... 그래서 논외로 치자...

일단 경제지표를 주목해보자... 일단 수출과 수입은 전월대비 감소하고 있다... 두가지 측면으로 해석이 가능할듯 하다... 

수출이 감소하는 의미는 달러강세와 무역분쟁으로 인해 미국기업들의 수출이 안되고 반증이다... 이러면 실적이 좋아질 일이 없다...

S&P 500 기업들의 해외매출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수출이 부진하다는 것은 미국 테크기업들에겐 그다지 좋은 신호가 아니라고 봐야한다... 

수출은 전월대비 -0.7% 감소이고, 수입도 전월 대비 -2.4% 감소이다... 수입은 관세발효와 연말소비시즌 물량확보를 위해 전월에 대비 떨어질 수 있다고 보지만 줄고 있다는 자체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수입도 마찬가지이다... 미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이 약한 상태에서 달러의 시뇨리지를 이용해 거저 들여오는 물품을 소비하는 것이 미국 GDP를 떠받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수입과 수출이 전월대비 감소한다는 것은 달러를 통한 소비로 돌아가는 미국경제에서 그렇게 좋은 신호가 아니다...

미국경제에 좋은점은 주택가격 상승과 신규주택판매가 시장예상치보다는 호조라는 것이다. 일단 미국은 집을 통해서 경제적인 효과를 크게 창출한다.

주택가격이 오르면 융자를 통한 리모델링이나 신규주택에 필요한 내구재 소비도 늘어나기 때문에 미국경제에 도움이 된다... 은행융자를 통한 신규주택 구매로 돈이 돌게 되는 것도 중요하다.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시장예상치와 전월 대비 약하게 나온것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오늘 국채금리 하락의 이유도 소비자 심리지수가 약하게 나온탓도 있다...

이제 곧 연말 쇼핑시즌으로 돌입한다... 며칠뒤면 전세계가 다 알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쇼핑시즌이다... 소비자 심리가 나쁘면 그렇게 좋아보이는 신호가 아닌것이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도 시장예상치를 하회하고... 연준 산하 각 지역의 제조업은 지속적으로 깨지고 있으니 이게 고용을 조금이라도 건드리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이미 3분기 기업투자는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으니... 쉽게 볼 문제는 아니다...

거기에 오늘 3개월 국채와 5년 국채의 수익률 역전이 발생했다... 여하튼 만기일이 짧은 국채보다 만기일이 긴 국채의 수익률이 역전되는것은 좋지 못한 신호이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3대 지수의 이면에 연준의 유동성 공급과 미-중간 무역분쟁, 실적감소 등의 호재보다 악재도 유심히 살펴봐야할 시점이다... 

그렇다고 당장 시장을 떠나야할 이유는 없다... 사상최고치 경신에만 몰입하는 것 보다... 다른 악재는 없는지 매번 파악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말만 무성한 미-중 무역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보다... 미국 소비와 주택경기가 탄탄하게 지표흐름이 나오는지 중요하다. 연말랠리의 필요충분조건은 12월 15일 관세연기나 철회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연말 소비와 주택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 오늘이다. 


경제지표

오늘(26일) 오전 8시 30분 상무부에서 발표한 10월 무역수지는 시장예상치인 $-70.8B를 화회하는 $-66.53B으로 발표되었다. 수출은 지난 전월 대비 -0.7 % 감소했으며, 수입도 전월 대비 -2.4 % 감소했다.

오늘(26일)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30분 스탠다드&푸어스에서 발표한 8월 S&P 코어 로직 케이스쉴러(S&P CoreLogic Case-Shiller) 지수는 시장예상치 0.3%를 상회하는 0.4%를 기록했다. 

오늘(26일)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연방주택 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 이 발표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오늘(26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상무부에서 발표한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시장 예상치인 70만 7천 건을 상회하는 73만 3천 건으로 집계되었다.

오늘(26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비영리 기관인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에서 발표한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 수정치 126.1보다 하락했으며, 시장예상치인 126.9를 하회하는 125.5를 기록했다.

오늘(26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한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는 시장예상치인 6를 하회하는 -1로 발표되었다.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지수에 대하여
https://www.vegastooza.com/2019/10/blog-post_22.html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미국내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58.36로 전일 대비 +$0.35(+0.60%) 상승 마감했다.

국제 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여전히 남아있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감으로 인해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전일 대비 +5.50(+0.38%) 상승한 $1,462.20로 마감했다. 
국제 금거래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의 강약에 따라 역의 관계를 가진다.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는 미-중 무역 협상 진행과정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관망세가 대두되며 글로벌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 간의 통화 교환 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 인덱스에 적용된다. 


미국채 금리


미국채 금리는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자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1.588%), 10년물 국채금리(1.738%)는 하락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15으로 전일 대비 좁혀졌다. 


국채는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은 하락하는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Stocks making the biggest moves midday: Dollar Tree, Dick’s Sporting Goods, Chipotle and more

https://www.cnbc.com/2019/11/26/stocks-making-biggest-moves-midday-dollar-tree-dicks-chipot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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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13F를 통해본 투자대가들의 생각
https://www.vegastooza.com/2019/11/2019-3-13f_15.html

미국 주식투자 입문을 위한 필독서들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47.html

미국 주식 초보투자자들에게 드리는 글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80.html

미국 3대 지수 사상최고치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1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