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시황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11/15/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전일(14일) 래리 커들로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윌버로스 상무장관의 발언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오늘(15일)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4주 연속 1.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은 이번주 0.9% 상승하며, 6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S&P 500은 2017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그 당시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The Dow notched its fourth week of consecutive gains, rising 1.2% in that time. The S&P 500 advanced 0.9% for the week, posting its sixth straight weekly gain. That’s the longest streak for the S&P 500 since 2017, when it climbed for eight straight weeks. The Nasdaq rose for a seventh consecutive week, advancing 0.8%.)

전일(14일) 저녁 래리 커들로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외교협회 행사에서 양국간 협상이 임박했으며, 중국 당국과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Kudlow, the National Economic Council director, said Thursday that a deal between the two nations was approaching, highlighting constructive discussions with Beijing.)

오늘(15일)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윌버로스 상무부장관은 1단계 합의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 (Ross: Phase one deal negotiations in final stages.)

오늘(15일) 트럼프 대통령은 3대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자 트윗을 통해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다. 새롭게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를 강조했다. 



(출처: 트럼프 트윗)
 
오늘(15일) 백악관의 공식적인 전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헬스케어 가격을 투명화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헬스케어 섹터의 대부분 기업들이 상승했다.
(President Donald J. Trump Is Delivering on His Promise to Make Healthcare Prices More Transparent)


오늘(15일) 애틀랜타 연준에서 발표한 'GDP NOW'의 미국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s, 이하 GDP) 성장률은 (계절 조정치) 11월 8일에 발표한 1.0% 에서 0.7% 하락한 0.3% 라고 밝혔다. 다음 'GDPNow'의 업데이트는 11월 19일 금요일이다.

The GDPNow model estimate for real GDP growth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in the fourth quarter of 2019 is 0.3 percent on November 15, down from 1.0 percent on November 8. The next GDPNow update is Friday, November 19.)

오늘(8일) 리서치 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92%인 460여 개 기업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으며, 75%의 기업들이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순이익(EPS)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60%의 기업들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 대비 -2.3% 감소한 실적치이다.

(For Q3 2019 (with 92% of the companies in the S&P 500 reporting actual results), 75% of S&P 500 companies have reported a positive EPS surprise and 60% of S&P 500 companies have reported a positive revenue surprise. For Q3 2019, the blended earnings decline for the S&P 500 is -2.3%.)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22.93포인트 상승한 28,004.89로 마감했으며, S&P 500은 +23.83포인트 상승한 3,120.46, 나스닥은 +61.81포인트 상승한 8,540.83로 마감했다.


투심은 오로지 미-중 무역협상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러니 합의문 종이 쪼가리에 뭐가 적혀있을지 모르는데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관련된 인사들은 나쁜 경제지표가 발표될때 마다 나와서 립서비스를 시전해주고 계신다... 경제지표가 좋고 실적도 좋으면서 글로벌 경기가 좋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인듯...

오늘도 전일 래리 커들러 형님과 오늘은 윌버로스 형님이 임박과 마지막 단계라는 발언이 3대 지수를 달나라까지 끌고갈듯 거세게 올리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어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다. 

분명히 주식시장을 떠나면 안되고 조정을 기다리지 않는게 좋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이것도 거의 막바지로 치닫는 느낌 아닌 느낌이 든다... 아니면 말고... 뭐 예측해서 맞았던적이 있던가?

오늘 애틀란타 연준의 GDP NOW가 분명 지난주 1%였는데... 오늘은 0.3%로 하향조정되었다. 그런데 시장의 투심은 더 오르고 싶었는지 개무시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잘 나온 구석이 없는데 애써 외면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가장 큰힘은 뭐니 뭐니 해도 애플이다. 

작년 12월 애플이 망하니 흥하니 한참 격론이 벌어질때 아마 현재 가격의 반토막 수준이라고 기억이 된다. 올해 아마 애플이 50% 이상 상승하면서 S&P 500의 24% 이상의 상승을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지금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이후 나오는 실적이 아마 판명을 해주지 싶다. 투심이 살아있는한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면 시장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아래 링크는 10개월전 애플에 대한 필자의 의견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다... 딱히 바껴진 뷰가 없어 이걸로 대체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dOepbwLApE&t=12s 

주식시장에서 주도주가 무너지면 한 사이클은 끝난다고 봐야 한다. 강세장 10년 이상을 이끌어온 주도주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시총 상위주 몇 개 종목이 화려한 신고가를 기록하며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만약 주도주가 꺽인다면 이번 시장도 여기까지라고 보면 될 것이다. 잘 기억해 둬야 할 것이다. 주도주가 꺽이면 시장도 같이 꺽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현재 경제지표를 보면 그닭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소비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데 연말 소비시즌이 끝나고 상승 모멘텀을 만들려면 뭔가 다른게 나와야 한다. 다른게 나오지 않으면 많은 상황을 고려했을때 사상 최고치를 받혀줄 근거도 빈약하다는 것이다.

2020년 대선정국에서 주가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바라는 이들이 많을 것인데 그건 아무도 모른다. 어느 순간 투심이 무너지고 주가를 받혀줄 강력한 경제지표, 실적, 소비와 고용이 없다는 모래위에 세워놓은 누각 처럼 조금의 외부적인 충격에도 쉽게 무너져 내릴 것이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환호성만 들리고 있는 오늘... 약간 비관적인 글을 써야 어느정도 흥분도 가라앉고 냉정함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식시장은 항상 환호성만 들리고 있을때 투자의 대가들이 조심하라고 했으니 말이다... 

이번에는 다를꺼야... 개뿔은... ㅋ 아래 시바견을 모델로 한번 써본다... 





경제지표

오늘(15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상무부에서 발표한 10월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인 9월 대비 0.2%를 소폭 상회하는 0.3%로 집계되었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 0.4% 하회하는 0.2%를 기록했다. 계절적인 변동성이 큰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 0.3% 하회하는 0.1%를 기록했다.
미국 국내 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민간소비이며, 미국 경제에서 소매판매는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오늘(15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뉴욕연준에서 발표한 1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5를 하회하는 2.9로 발표되었다. 

오늘(15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수출과 수입 가격을 발표했다. 수입의 경우 전월 대비 시장 예상치인 -0.2%를 하회하는 -0.5%로, 전년 대비 시장예상치 -2.1%를 하회하는 -3.0%으로 집계되었다. 수출의 경우 시장 예상치인 -0.2%를 하회하는 -0.5%로, 전년 대비 -2.2%으로 집계되었다.

오늘(15일)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15분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0월 미국 산업생산은 시장예상치인 -0.4% 를 크게 하회하는 -0.8%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시장예상치인 -0.5%를 하회하는 -0.6%를 기록했다. 공장 가동률은 시장예상치인 77.2%를 하회하는 76.7%를 기록했다. 

미국 공장가동률이 제조업 전성기였던 예전에 비해 중요도는 많이 떨어졌으나 공장가동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 제조업 경기가 탄탄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공장가동률도 일정부분 참고해야 할 것이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래리 커들로와 윌버로스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높아지며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57.81로 전일 대비 +$1.04(+1.83%) 상승 마감했다.
 
오늘(8일) 미 동부 시간 오후 1시에 발표된 베이커 휴즈 시추공수는 북미 전체에서 지난주 957기에서 17기가 감소한 940기를 기록했다. 미국 지역은 817기에서 806기로 11기가 감소했고, 캐나다 지역은 140기에서 134기로 6기가 감소했다. 멕시코만은 지난주 22기에서 22기로 변화가 없었다.
 
국제 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인해 안전자산 심리가 약화되자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은 전일 대비 -5.50(-0.37%) 하락한 $1,467.90에 마감했다.
국제 금거래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의 강약에 따라 역의 관계를 가진다.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와 파운드의 강세로 인해 글로벌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 간의 통화 교환 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 인덱스에 적용된다. 

미국채 금리

미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회피심리로 인해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1.612%), 10년물 국채금리(1.832%)는 상승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2로 전일 대비 소폭 축소되었다. 


국채는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은 하락하는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Stocks making the biggest moves midday: RH, Nike, Lyft, PG&E and more

https://www.cnbc.com/2019/11/15/stocks-making-the-biggest-moves-midday-rh-nike-lyft-pge-and-more.html

3번째 만든 카카오톡 단체방 참여코드는 ustooza 이다. 

아래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open.kakao.com/o/gMYdCSFb 

오픈채팅방에 들어와서 공지사항을 반드시 읽고 가이드라인에 협조를 부탁드린다. 
 

2019년 3분기 13F를 통해본 투자대가들의 생각

https://www.vegastooza.com/2019/11/2019-3-13f_15.html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07/blog-post_8.html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07/1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