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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이야기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란 무엇인가?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 (Richmond Fed Manufacturing Survey Composite Index)는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이 워싱턴 D.C.,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메릴랜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등 1개 자치구와 5개 지역의 기업 활동 상황을 조사해 만든 인덱스(index)이다. 12개 지역 연준 중 5개 지역 연준이 제조업 지수를 산출해 보고하고 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리치몬든 연은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은 설문조사를 19866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지금처럼 매달 발행하는 것은 1993 11월부터 실시했다
 
매달 초 지역의 200여개 제조업체를 선정해 90~95개의 설문조사 문항을 보낸다. 설문조사에 응하는 기업들은 현재상황과 향후 6개월간 출하량, 신규 주문, 수주잔고, 재고와 비즈니스 활동, 신규 채용과 해고, 주당 노동시간 등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작성한다
 
향후 6개월 이후 각 기업들의 경기전망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의 경기선행지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는 현재 리치몬드 연은 관할지역의 경제가 어떤지 파악하는 중요한 경제지표로 활용된다. 해당 설문조사 요약 결과는 매월 4번째 화요일 오전 10시 리치몬드 연준에서 공개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에 해당 지표가 기준선 0을 하향하며 마이너스 구간으로 진입하며 상당히 위축되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출처: 리치몬드 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