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는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인플레이션 즉,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놓은 바구니에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가격의 변화를 시간대별로 추적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가 사는 물건값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소비자(노동자)가 고용을 통해서 임금을 받고, 임금을 바탕으로 소비하게 되는데 소비하는
물품과 서비스의 가격변화를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임금인상도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요구하게 되고 임금인상이
되지 않으면 구매력도 떨어지게 된다. 구매력이 떨어지면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70%가 소비라서 소비가 줄게되면 외형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
동력이 약해지는 것으로 파악되게 된다.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없는 돈이 은행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인플레이션은 일어나게된다. 그런데 요즘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일어나는 이유가 생필품 가격이 싸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아마존과 전자상거래의 등장으로 유통단계가 축소되고 인터넷의 보급으로 가격 검색이
가능해져 호구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일각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8가지 품목을
살펴보면
비중이 큰 순으로 주택, 운송, 식료품, 의료, 레크레이션, 교육, 의류, 기타 상품
및 서비스로 구성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 가중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CPI)는
음식료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다.
출처: 노동부 노동통계국
CPI 통계는 해당 국가의 전문가, 자영업자, 빈곤층, 실직자 및 퇴직자를 포함한다. CPI 측정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은 도시외곽 거주자, 농촌 인구, 농장, 군대, 감옥, 정신 병원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포함시키지 않는다.
CPI는 두 가지 유형으로 보고된다.
CPI-W는 도시에 거주하는 임금 노동자와 사무직 근로자의 소비자 물가 지수를 측정한다. CPI-U는 광범위하게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소비자의 소비자 물가 지수이다. 이런 CPI 지수 산출에는 8만여개의
품목으로 산출한다.
아래그림을 통해서 우리는 투자아이디어도 같이 얻을 수 있다.
CPI 상승률이 높은 순으로 가격 전가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업종에 투자하면 주식투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2000년 이후 부터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품목을 보면 단연 의료비이다.(제약/바이오) 미국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덕분에 파산을 한다. 두번째는 주택인데 주택가격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상승하고 있다.(리츠/주택건설) 의류를 보면 노답이다. 바닥에서
계절적인 영향으로 파도를 치며 근근히 버티고 있다. 운송도 국제유가의 변동에 따라 상당히 기복이 심하다. 음식료도 꾸준히 평균보다 높게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다. (음식료업종)
출처: advisor perspectives
CPI는 미동부 시간 매월 중순 오전 8시 30분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 통계국에서 전월치 발표한다.
CPI는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 기간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제지표이며
미국정부는 재정정책을 연준은 통화정책을 수립시 소비자 물가지수의 추이를 고려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
연준의 금리결정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CPI 지수가 낮아지면 금리인하의 근거로, CPI 지수가 높아지면 금리인상의 근거가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통계 중 하나이다.
앞서 이야기 했던 생산자 물가지수가 상승하면 소비자 물가지수도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연준은 금리정책 결정에서 두가지 지표를 모두 참고하게 된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달 발표되는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면서 투자에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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